
이사 온 집에서 처음 정전이 났다면 먼저 우리 집만인지 건물 전체인지 확인하고, 그 결과를 들고 관리실에 우리 집 설비의 사정을 물어보는 순서가 좋습니다. 연기, 불꽃, 타는 냄새가 있다면 확인을 미루고 재난신고 119에 먼저 알리세요. 긴급전기119는 민간 상담 서비스이며 소방이나 한국전력이 아니어서, 새 집의 설비 내력을 대신 알려 주는 곳은 아닙니다.
새 집은 아직 모르는 것투성이입니다
이사한 지 얼마 안 된 집에서는 분전반이 어디인지, 계량기가 어디에 있는지, 관리실이 어떤 일을 맡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전이 났을 때 낯선 곳에서 어둠 속을 헤매면 다치기 쉬우므로, 지금 무엇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보다 안전하게 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알 수 없는 설비를 열어 보거나 만지지 마세요.
정전이 되면 사용 중이던 전열기구 등의 스위치를 끄거나 플러그를 뽑아 복전 때의 사고를 막으라는 점은 국민안전24 행동요령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새 집에서도 이 정도는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관리실에 물어볼 질문
| 알고 싶은 것 | 물어볼 곳 | 전할 말 |
|---|---|---|
| 건물 전체 정전인지 | 관리실 | 우리 층과 다른 층의 불 상태 |
| 정전 안내 방송이 있었는지 | 관리실 | 방금 정전이 시작된 때 |
| 세대 안 설비의 담당 구분 | 관리실, 이전 집주인 | 분전반 위치가 어디인지 모른다는 점 |
| 이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는지 | 관리실, 이웃 | 이사 온 날짜 |
표의 구분은 일반 안전 권고이며 공식 수칙으로 확인한 것이 아닙니다.
이사 첫날 미리 적어 두면 좋은 것
정전이 나기 전에 해 두면 가장 좋은 일은 연락처를 한곳에 모으는 것입니다. 관리실, 집주인이나 중개 사무소, 한국전력 123,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을 메모해 붙여 두세요. 전기사고 때의 연락처로 한국전력 고장신고 123과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 위기·긴급 상황 신고전화로 재난신고 119가 안내됩니다.
그리고 집 안을 한 바퀴 돌며 전열기구, 큰 가전, 멀티탭 위치를 눈으로만 훑어 두면 정전 때 어디를 정리해야 할지 헤매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까지만이고 분전반을 열거나 벽면을 열어 보지는 마세요.
민간 상담이 도울 수 있는 부분
상담에서는 이사 직후의 집에서 정전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먼저 듣고 알릴 곳을 가려 드립니다. 집 안 설비가 이전 세입자 때와 달라졌는지 판단해 주지는 못하며, 현장 확인이 필요하면 협력 전기기사 연결을 안내합니다. 작업 범위와 일정은 현장 확인 후 협의합니다. 임대한 집이라면 설비를 손보기 전에 집주인과 먼저 이야기하세요.
이사 때는 짐을 옮기느라 평소보다 멀티탭과 연장선을 많이 쓰게 됩니다. 정리가 끝나기 전에는 한 멀티탭에 큰 전열기구와 가전을 함께 꽂지 않도록 하세요. 멀티탭은 제품에 표시된 정격 범위 안에서 쓰라는 점은 국민안전24 행동요령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정전과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새 집에서 처음 며칠은 기기 배치가 바뀌는 때라 한 번 더 살펴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정전 전에 어떤 기기를 어디에 꽂았는지 대략 기억해 두면 상담 때 이야기하기도 쉽습니다.
상담 전에 준비할 것
- 이사 온 날짜와 정전이 난 시각
- 우리 집 안의 불이 어디까지 꺼졌는지
- 이웃 세대와 복도의 불 상태를 아는 만큼
- 관리실과 집주인에게 알렸는지 여부
자주 묻는 질문
분전반이 어디 있는지 몰라도 되나요?
정전 때 위치를 몰라도 괜찮습니다. 찾겠다고 돌아다니거나 열어 보지 말고, 관리실에 물어 위치와 다루는 사람을 안내받으세요.
이사 온 집이 오래돼 불안한데 지금 점검받아야 하나요?
급한 신호가 없다면 점검 시기는 차분히 정해도 됩니다. 정기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년 또는 3년마다 하는 것으로 안내되며 대상은 집마다 다를 수 있어 직접 확인하세요.
집주인에게는 어떻게 알리나요?
정전이 난 시각과 범위, 이상 징후를 문자로 간단히 남기세요. 길게 따지기보다 사실을 적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전기 상담과 협력 전기기사 연결을 안내합니다. 비용·범위·일정은 현장 확인 후 담당 기사와 협의합니다.
1800-9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