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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진 · 측정기 화면 확대
이 글의 요점

길이나 담장 옆에 끊어져 늘어진 전선을 봤다면 절대 가까이 가지 말고 한국전력 123에 위치를 알리세요. 전선 근처에서 불꽃이 튀거나 사람이 쓰러져 있다면 한국전력보다 재난신고 119가 먼저입니다. 긴급전기119는 민간 상담 서비스이며 소방이나 한국전력이 아니어서, 길 위의 전선을 처리해 주는 곳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밝혀 둡니다.

땅에 떨어진 전선은 왜 멀리해야 하나

끊어진 전선은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전기가 흐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국민안전24 행동요령은 땅에 떨어진 전선에는 가까이 가지 말고 한국전력 123에 신고하라고 안내합니다. 막대기로 치우거나 사진을 찍으려고 다가서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고인 물이나 젖은 바닥이 있으면 위험이 더 넓게 퍼질 수 있으니 거리를 충분히 두어야 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이 전선에 다가가지 않도록 말로 알려 주는 일은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먼저 그쪽으로 가지 못하게 하세요. 다만 이때도 직접 전선 쪽으로 걸어가서 막지는 말고 목소리로 멀리서 알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인 상황에 따라 전화할 곳이 갈립니다

보이는 모습먼저 알릴 곳덧붙일 말
전선이 끊어져 땅에 늘어져 있음한국전력 123가까운 건물 이름이나 길 이름
불꽃이 튀거나 불이 붙음재난신고 119불꽃이 보이는 위치
전선 근처에 쓰러진 사람이 있음재난신고 119가까이 다가가지 말라는 점
우리 집만 불이 나가고 전선은 멀쩡함민간 상담, 관리실이웃 집의 불 상태

표의 구분은 일반 안전 권고이며 공식 수칙으로 확인한 것이 아닙니다.

위치를 말로 정확히 전하는 방법

전화를 받는 쪽이 현장에 가려면 위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번이나 도로명을 정확히 모른다면 가까운 편의점, 학교, 교차로, 아파트 단지 이름을 말하세요. 전봇대에 붙은 번호표가 눈에 띄면 읽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그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지는 마세요. 어느 방향으로 전선이 뻗어 있는지, 도로를 가로지르는지도 알려 주면 좋습니다.

이미 다른 사람이 신고했다고 짐작하지 말고 본 사람이 각자 알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중복 신고는 불편할 수 있어도 위험을 놓치는 것보다 낫습니다.

신고를 마쳤다고 바로 자리를 뜨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이라면 멀리서 접근하지 말라고 알리고, 차량이 지나가는 도로라면 운전자에게 속도를 줄이라는 신호 정도만 보내세요. 전선 가까이에서 수신호를 하거나 접근을 막겠다며 몸으로 나서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안전한 거리에서 담당자가 도착할 때까지 지켜보다가 도착하면 본 것을 짧게 전하면 충분합니다.

집 안 정전과 겹쳤을 때

태풍이나 강풍 뒤에 전선이 끊어졌고 우리 집도 불이 나갔다면 두 일이 이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집 안에서 할 일은 쓰던 전열기구의 스위치를 끄거나 플러그를 뽑아 복전 때의 사고를 막는 정도입니다. 정전이 되면 전열기구 등의 스위치를 끄거나 플러그를 뽑으라는 점은 국민안전24 행동요령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복구 시각을 추정해서 기다릴 계획을 세우기보다, 관리실과 한국전력의 안내를 따르세요.

상담 전에 준비할 것

  • 전선을 본 장소의 이름이나 가까운 건물
  • 전선이 끊어진 모습과 불꽃 여부, 먼 거리에서 본 것만
  • 한국전력에 이미 신고했는지 여부
  • 우리 집이나 건물의 불이 나간 범위

자주 묻는 질문

전선이 나무에 걸려 있을 뿐이면 신고하지 않아도 되나요?

걸쳐 있는 전선도 전기가 흐를 수 있으므로 신고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나뭇가지를 흔들거나 치우려 하지 마세요.

전화선이나 인터넷선 같은데 구분이 안 되면요?

구분하려고 가까이 가지 마세요. 어떤 선인지 모르겠다고 그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민간 상담에도 위치를 알려야 하나요?

길 위의 전선은 한국전력과 119의 몫이라 상담에 위치까지 알릴 필요는 없습니다. 집 안 상황이 이어졌다면 그쪽만 말씀해 주세요.

지역 전기 상담과 협력 전기기사 연결을 안내합니다. 비용·범위·일정은 현장 확인 후 담당 기사와 협의합니다.

1800-9182